9일 충남대병원서 마약성 진통제처방 등 통증완화 등

보건복지부는 국립암센터·지역암센터와 합동으로 전국보건소에 신규 배치된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9∼15일까지 재가암환자의 통증관리를 위해 마약성 진통제처방 등 통증완화 요령에 대한 권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교육은 4개 권역으로 구분해 지역암센터 암전문가를 활용한 의사 등 총 300명을 상대로 재가암환자 관리사업 정책방향 및 암성통증관리, 암성통증조절에 대한 증례실습 등에 실시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지난달 일선보건소의 간호사 등 128명 대상으로 국립암센터에서 재가 암관리과정 교육을 실시했으며, 신규 공보의 직무교육시 1500여명을 상대로 통증완화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가암환자에게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하반기에도 두 차례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고통받는 재가암환자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9일에 충남대병원서 열리는 교육에는 이원형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강의를 맡으며 14:00시부터 보건복지부 암관리팀 황창용 사무관이 '국가암관리사업 및 재가암환자 관리사업정책방향'에 대해, 15:00시부터 대한공중보건의사협회 송지원 회장이 '재가암환자관리사업의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에 대해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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