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테러·휴가철 방범 등 종합 대책 논의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조선호)에서는 7월 21일 오후 2시에 지방청 계장급이상 간부 및 경찰서장 등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경찰지휘부 회의를 갖고, 상반기 지방청 주요업무 평가보고 및 대테러 대비태세, 하절기 민생치안 확립 등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 금년 처음 도입된『연두업무보고에 따른 성과평가』는 각 기관이 연초에 정책목표와 그것의 달성을 위한 각종 이행과제를 업무보고를 통해 국민과의 약속으로 제시하고 그 달성정도로 해당기관의 성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현 정부들어 공직사회에 처음으로 “고객중심”과“성과관리”의 개념이 도입되었다는 의의를 갖는다.

- 충남지방경찰청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2005년 연두업무보고를 통해 제시한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국민생활 보장”등 5개 대과제와 19개 중과제 등에 대한 상반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하반기 업무추진방향에 반영하여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충남경찰”이 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였다.
□ 이날 충남 경찰지휘부 회의시 충남경찰청장은 중점 현안사항을 다음과 같이 당부하였다

ꊱ 강력 미제사건 조기해결
지난해 발생한 서천서 영보카센타 살인사건, 대전권 관내 상습강도강간범은 물론 아직까지 미제로 남아있는 강력사건을 조속히 해결

ꊲ 휴가철 특별방범 활동강화 (7. 1~8.31)
먼저, 여름휴가철 범죄특성에 맞게 취약지역 중심의 방범활동을 펼쳐주기 바람 ⇒ 특별 방범활동(7.1~8.31)

- 주택가 밀집지역, 시민공원 등 생활주변 휴식공간, 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 상설부대 버스, 112순찰차 등을 전진 배치·운영함으로써 범죄사각지역을 해소하고

- 주택가 빈집털이와 치기배 예방을 위해 검문검색도 생활화해야 할 것임

- 특히, 검문검색은 획일적이 아니라 지역실정에 맞게 차별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음
┌ 도 심 지 - 빈집털이 예방과 검거
※├ 피 서 지 - 치기배와 폭력배 단속
└ 농촌지역 - 특용작물 재배지 등 농.축산물 절도 예방

예방과 더불어 범죄발생시에는 신속히 범인을 검거할 수 있도록 형사활동을 강화해야 함
- △금융기관 주변 날치기 △유원지 집단 폭력 △자릿세·주차요금 등 갈취 폭력배 △어린이·부녀자 납치·강간이 없도록 해야 함
- 매뉴얼과 FTX를 생활화하여 현장대응력을 높여야 함

※ 특히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하는 경찰서장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경찰 덕분에 휴가가 즐거웠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야함

앞으로 주요사건 해결시 개인별 즉시 특진 등 포상을 확대 실시하겠음

ꊳ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지속 추진
교통문제 역시 하절기마다 빼놓을 수 없는 단골 이슈임
⇒ 여름철 교통 안전대책 중점 추진(6.13~8.31)
특히, 올해는 대기불안정에 의한 국지성 호우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도로침수·산사태 등으로 교통두절 및 잦은 사고발생이 우려됨
- 상습정체지역과 사고 잦은 지점을 특별 관리하되
- 휴가철 피서지로 이어지는 주요도로를 관할하는 경찰서장은 더욱 신경을 써야함
- 난폭운전·음주·정원초과 등 교통사고 요인행위는 엄정 단속하고, 가족동승차량, 지리미숙 위반차량은 현장 계도해야 할 것임

관내 교통취약지역을 면밀히 사전점검 보완하고, 친절하면서도 철저한 교통관리로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여 주기바람.

ꊴ 對테러 안전활동 강화
◦ 런던의 연쇄 테러와 관련해 우리도 테러 대상국이 될 수 있음

◦ 우리나라는 이라크 3대 파병국인데다, 오는 11월에는 세계 21개국의 정상이 참가하는 APEC 행사를 앞두고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임

불특정 테러단체들의 이라크 철군요구와 함께, 테러 경고도 전해지고 있음
우리 경찰도 이제 테러에 대해 보다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음

현장대응력 제고를 위해 매뉴얼과 FTX를 강조함
-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도 신속한 구조활동·침착한 사후 대응으로 전 세계의 귀감이 되고 있는 영국 국민의 저력도, 평상시의 훈련이 있었기에 가능했음
- “연습이 완전함을 만든다(Practice makes perfect!)"는 말이 있다시피 부단한 반복훈련으로 상황발생시 신속히 대처해야 함
- 테러관련 신고는 허위·오인신고로 판명날 때까지 실제상황이라는 생각으로 고도의 집중력을 유지해야 할 것임

비상경계 태세 유지(7. 8~별명시 까지)

※ 주요 지휘관 및 참모 통신 축선상 위치, 유사시 현장지휘
중요시설, 테러우려시설에 대한 합동점검 및 경비강화
불법 체류자 등 외국인에 대한 외사보안활동 강화

ꊵ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중인 4대폭력 근절대책과 내년 전국 동시지방선거 선거사범을 철저히 단속해야 하겠음

학교폭력 / 조직폭력 / 사이버폭력 / 정보지폭력 등 4대폭력은 국민생활을 괴롭히고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저해하는 해악임

◦ 그동안 우리 경찰은 학교폭력 근절에서 큰 성과를 거둠
- 폭력서클의 勢확산 분위기를 사전 제압하고, 암수범죄化 되었던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음
- 학부모·학생·교사 모두의 고충을 해소해 줌으로써 경찰브랜드 향상에 큰 역할을 하였음
- 현재 진행중인 집중단속을 철저히 추진해야 함

ꊶ 쟁족운동 적극 실천
『친절·신속·공정·불합리한 관행 개선』방안 발굴 및 시행을 통해 경찰 신뢰 획득을 위하여 쟁족운동 전개하고 있음

◦ 우리청 자체 추진과제로,

- 포돌이 양심방 활성화 방안 (청문감사)
- 전화 친절도 향상 방안 (경무)
- 음악이 흐르는 부드러운 경찰관서 조성 방안 (경무)
- 「한걸음 더 친절서비스」운동 (경무)을 선정 추진하고 있음.

각 경찰서장은 위 4개 공통 추진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한걸음 더 친절서비스」운동과 유사한 친절운동은 본건으로 통합 추진

우수 사례 수집 및 상호 벤치마킹 유도 (사례 수집, 전파)

ꊷ 휴가철을 맞아 엄정한 복무기강을 확립해야 하겠음
복무기강 확립에 대하여 수차 강조지시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근간 경찰관 음주운전 사고 등 일련의 복무기강 해이사례가 발생

음주운전 등 자체사고는 지휘관의 관심부족과 해이된 공직기강이 원인임.
경찰관 한사람의 사소한 실수도 경찰 전체의 비난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에 대하여 우리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함

사소한 자체사고라도 경찰위상이 훼손될 수 있음을 인식, 특단의 관심을 가지고 자체사고 방지 등 일련의 복무관련 사항을 지속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로 조직의 안정과 대 국민 신뢰를 제고 해야겠음.

음주운전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절대 불가
※ 자기 자신은 물론 패가망신의 지름길임
기본 근무자세 확립 및 근무시간 중 성실근무
무기.탄약 안전관리 철저

※ 절대 전·의경이 소지하거나 서랍에 방치하는 사례 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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