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협의회 구성...하수처리장 최적화 등 수질개선 나서기로

갑천 수질보전 협의회를 구성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시설공단 신만섭 이사장, 충남대 강 호 교수, 대전대 임봉수 교수. 뒷줄 왼쪽부터 시설관리공단 김홍선 본부장, 삼진정밀 정태희 사장, 한화연구소 허형우 상무, (주)태평양 백주상 팀장, 보건대 박혜숙 교수, 한밭대 유병로 교수, 배재대 이범희 교수, 환경타임즈 윤태섭 본부장, 시설관리공단 서재수 팀장.
대학 교수를 비롯해 전문가들이 대전천 살리기에 나섰다.

대전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만섭)은  대전의 생명줄인 갑천의 수질보전에 관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대전지역의 교수, 연구원, 지역 업체 등 환경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지난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에서 환경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회가 생기기는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갑천의 수질보전을 위한 향후  협의회의 움직임이 주목될 전망이다.

대전 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갑천 수질 개선방안과 대전하수처리장의 최적화 운영을 위한 당면 현안사항 등을 협의하고 해결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또 전문가들은 하수처리장에 대한 기술ㆍ운영지원 및 수질 오염총량제 시행에 필요한 여러가지 업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충남대 강호 교수는 "하수처리장의 방류수가 하천에 미치는 수질적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수질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면서 "특희 갑천 수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하수 고도처리 및 수질오염총량제 등을 추진하면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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