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Wireless 밸리를 향한 첫 걸음 ‘성큼’

대전이 고주파부품산업지원센터 개관으로 무선밸리(wireless valley)로 거듭난다.

대전광역시에서 4월20일 14:30 유성구 탑립동 대덕테크노밸리에서 고주파부품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 대전시와 산업자원부가 지역산업진흥사업으로 328억원 투자하여 대덕테크노밸리 부지 2,200평에 연건평 1,116평(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건축되었다.

- 주요시설은 중부권 유일의 안테나 측정이 가능한 무반향실(Anechoic Chamber), 고주파 계측실, 고주파산업 기술 교육을 위한 멀티미디어실 등이 갖춰져 있다.

이 센터는 중부권의 고주파 부품 및 무선통신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해설립 되어 고주 파부품 및 무선통신시스템의 개발에서 생산까지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어 대덕밸리 내의 관련 기업들의 연구개발능력이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센터 내의 고주파측정관련 무반향실, 스펙트럼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신호분석기, 전력측정기 등 고가의 장비와 시설을 공동 사용하여 예산 절감효과를 얻게 됐다.

- 고주파 관련 장비 27종류 50대가 구축된 상태이고 측정실에 100여대의 장비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한국고주파산업연구조합과 (주)원테크놀로지, (주)신영테크비전 등 7개 기업이 입주하여 고주파관련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고주파 부품관련 설계 및 부품성능 측정, 인력 양성 및 인력재교육, 제품 성능 및 신뢰성 테스트, 고주파산업 관련 부품 기술개발 및 네트워크 지원 등을 담당하여 대덕밸리 고주파부품산업관련 중소벤처기업의 해결사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고주파관련장비 구축으로 장비구축사업, 전문가 풀 구성으로 공동프로젝트를 수행하여 고주파관련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대덕연구개발특구는 한국전자통신원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나노종합팹센터, 충남대 전자파환경기술연구센터 등 관련기관과 정부출연연구소, 민간연구소, 종합대학 등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대전시는 고주파부품산업지원센터의 개관으로 지난달에 개관한 바이오센터, 내년 개관예정인 지능로봇산업화센터의 구축으로 지역전략산업의 발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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