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16일부터 ‘독도관광열차’ 운행

한국철도공사는 철도를 이용해 편리하게 독도 관광을 할 수 있는 ‘독도관광열차’를 4월 16일부터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독도관광열차는 청량리역(22:00)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타고 다음날 새벽 동해역에 도착해 묵호항에서 울릉도까지 쾌속선을 이용하는 코스와 서울역에서 출발(05:30)하는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서 일반열차로 갈아타 포항역에 도착한 후 포항항에서 울릉도까지 뱃길을 이용하는 코스가 있다.

울릉도에 도착하면 먼저 유람선을 타고 섬을 일주하면서 삼선암․공암 등 울릉도 비경을 감상하게 되며, 이후 울릉도-독도간에 운행되는 전용유람선을 타고 독도관광에 오르게 된다. 단, 독도 입도는 현지 기상상황에 따라 제한 받을 수 있다.

요금은 어른을 기준으로 청량리역 출발 동해역 경유의 경우 1박4일 24만8천300원, 2박4일 29만3천300원이며, 서울역 출발 포항역 경유 상품은 1박2일 26만4천원, 2박3일 34만4천800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철도공사홈페이지(korail.go.kr)를 참고하거나 철도고객센타(☎1544-7788) 또는 비타민여행사(☎02-736-91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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