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육계 표정


10일 오전 김옥태씨의 사망 소식을 접한 대전체육계는 차분한 속에서 애도하는 분위기다.

대전시체육회는 김옥태씨가 대전복싱연맹 회장을 지내는 등 대전체육 발전에 일조한 바는 인정되지만 현재 사회적인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별다른 애도 행사는 계획하지 않고 있다.

다만 이날 오후 시신이 대전으로 내려오면 개인적으로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한다는 입장이다.

전 회장의 비보를 받은 대전시 복싱연맹도 최근의 사회분위기를 감안, 드러나는 애도행사는 자제한다는 방침아래 지역 복싱인들을 중심으로 차분하게 추모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전복싱연맹은 이날 오전 충남일보 측과 협의를 갖고 충남일보 회사장으로 치러질 경우 복싱인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계획만 세워 놓고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