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충남도당은 한나라당과 자민련의 통합에 대해 환영 논평을 냈다.

한나라당 충남도당은 20일 통합 발표가 있은 뒤 논평에서 "자민련은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정통 보수정당으로서 우리나라의 보수 세력과 충청권 정서를 10여년간 대변해 온 정당"이라면서 "자민련과 한나라당의 통합선언은 작게는 충청권의 자유세력의 통합을 의미하며 크게는 모든 자유세력이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뭉치는 계기가 됨을 뜻한다"면서 통합을 환영했다.

논평은 이어 "충청권도 지역정당에서 벗어나 중앙정치에서 지역의 목소리를 내고 충청권을 발전시킬 비젼을 가진 전국정당에 기대를 가져야 할 때"이라면서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는 옛말이 있듯 국민중심당도 좌파 정권의 재집권을 막기 위해 모든 자유세력이 집결하는데 동참할 것을 간곡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당은 또 "이번기회를 계기로 '정성이 지극하면 돌에 풀이 난다'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며 충남 도민의 뜻을 받들어 다가오는 5.31지방선거와 대선 승리를 위해 노력하고 충남의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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