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종건소 심규택 과장, 중개사 등 7개 자격증 보유

충청남도종합건설사업소(종건소)에 근무하는 심규택(沈奎澤) 서무과장(행정사무관, 58세)이 지난 7월 17일 치러진 정보처리기사 최종 시험에 합격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沈 과장의 이번 합격은 ‘디지털 충남선언’ 이후 충남도청 직원 대부분이 컴퓨터자격증을 획득하여 도정 행정혁신에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직 공무원으로 정보처리기사 시험 합격은 본청에서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년에 가까운 나이에도 불구하고 평소 주경야독하는 학습 열정으로 관련학과 출신들의 젊은이들도 해내기 어려운 전문 자격증을 취득 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쾌거로 주위에서 평가하고 있다.

沈 과장은 평소 업무추진력과 학구열이 뛰어나고 평상시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공무원으로서 모든 공직자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성실성과 집중력은 그간 공무원 생활을 하며 틈틈이 취득한 공인중개사 등 자격증이 7개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沈 과장은 서산 출생으로 서산농고와 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하고, 道본청 공보·청소년·토지관리담당(계장)을 역임하였으며, 이번 합격으로 조직 내부 공직자들에게 학습욕구에 대한 동기부여는 물론, 앞으로 도정 정보화시스템 발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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