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하반기 지방공무원 채용계획

대전광역시는 금년 상반기에 실시한 제1회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에서 328명을 선발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112명의 공무원을 추가로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대전시가 하반기 중에 선발하는 공무원은 소방직 80명과 사회복지직 31명, 약무직 1명 등 총 112명으로 올해 상반기에 채용한 328명을 포함하면 모두 440명으로 올해 공무원 채용규모가 최대가 될 전망이다.

먼저, 80명을 선발하는 소방직공무원은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하여 다음달 21일에 필기시험을 실시하게 되며,모집 분야별로는 일반 소방분야 60명, 운전분야 5명, 구조 및 구급분야 13명, 통신분야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1명을 선발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과 약무직 1명을 선발하는 제2회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의 경우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하여 9월 4일 필기시험을 실시하게 된다.

이 처럼 대전시가 금년도에 많은 공무원을 선발하는 이유는 소방직 공무원의 경우 서구 복수동에 신축중인 남부소방서가 오는 11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12월에 개서될 예정으로 이에 따르는 인력충원과 복수소방파출소가 신설되고 소방현장 활동 강화를 위하여 기존의 4개 소방서에 대응구조과를 신설하는 등 날로 늘어나는 재난과 재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소방인력을 대폭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 졌다.

31명을 대거 모집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경우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직접 다가가는 복지행정을 실현하여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복지 정책을 펴나가기 위하여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한 자를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채용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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