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의과대학 노승무 교수(의과대학장·55·사진)가 미국 마르퀴즈사에서 발간하는 인명사전인 '후즈 후 인 메디신 앤드 헬스케어(Whos Who in Medicine & Healthcare)' 2004-2005년판에 등재됐다고 4일 밝혔다.

노 교수는 위암수술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업적을 남긴 점이 인정돼 이번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노 교수가 개발한 수술방법은 그의 성을 붙여 '노씨 수술법'으로 명명돼 세계적 의학 학술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노씨 수술법(Noh's operation)'은 위와 십이지장을 절단하지 않고 소장을 이용해 연결시켜 십이지장액의 역류를 방지하고 음식물의 일부를 십이지장으로 통과시키는 획기적인 수술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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