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관내 79개 양식어장 중 오염정도가 심화된 김․패류․마을어장 10개소(508ha)를 선정 오염방지하기 위한 정화사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 완료 목표로 지난 4월부터 10개소의 양식어장 대하여 사업비 4억 1천만 원을 투입 퇴적물 수거, 바닥갈이, 경운․객토, 해저생물구제 등 바다환경 정비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군은 급격한 육상오염물 유입 및 해양폐기물이 인양된 어장의 경우 해저경운작업 및 객토 작업을 실시해 어장 자생력을 회복시킴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어장 생산성 향상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공급기반을 조성하였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4월 중 관내 양식어장 중 10개소 508ha를 선정하여 사업에 착수, 현재 7개소를 완료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미완료된 3개소 22ha에 대하여는 11월 중에 착공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같이 정화사업이 완료될 경우 어장생산성 환경이 크게 개선돼 바다의 자생력을 회복시킴은 물론 더 좋은 수산물 생산과 어업인 소득 증대 등 바다환경 보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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