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077억원보다 11.1% 증가…농․어업기반조성사업 등 탄력 기대

홍성군은 올해보다 11.1%인 231억원이 증가한 2,308억원규모의 2006년 예산안을 확정하고 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2,160억원으로 올해 1,955억원보다 10.5%가 늘었으며 13개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특별회계가 148억원으로 2005년 122억보다 21. 7%가 증가됐다.

일반회계의 세입예산의 경우 자체재원은 총규모의 12. 4%인 268억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43억원이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지방세가 182억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16억원이 늘어났으며 세외수입은 2005년보다 27억원이 증가한 86억원이다.
 
또 의존재원은 정부예산안을 감안하여 올해보다 74억 증액된 1,050억원을 계상하고 재정보전금의 5억원 증가 등에 힘입어 예산안 총규모의 87.6%인 1,892억원으로 올해보다 79억원이 늘었으며 보조금도 국고보조금의 증액에 따라 82억원이 증가한 791억원으로 편성했다.
 
분야별 주요 투자사업은 농어촌기반조성에 421억원, 사회복지구현 및 보건향상을 위한 사업 390억원, 지역경제활성화 추진 및 기업진흥에 83억원, 재해예방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257억원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특색있는 문화, 관광과 체육진흥 106억원, 활력있는 지역개발 및 도시기반조성에 336억원, 선거준비 및 자치역량 강화에 49억원을 편성했다.
 
이밖에 상수도사업, 의료보호사업, 새마을소득관리운영사업, 생활안정기금 등 13개 사업을 추진하게 될 특별회계는 올해 122억원보다 26억원이 증액되었으며2005년말까지 22억원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9개 기금은 2006년까지 44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군 관계자는 “2006년도 예산(안)은 지역별 규형발전의 형평성을 유지하면서 주요 현안사업에 계획적인 투자와 재정관리로 투자의 효율성을 높였다"며"지역경제 활성화 및 생산적 복지향상, 민선3기의 알찬 마무리와 민선4기 새로운 출발의 전기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주요사업의 안정적 마무리와 농어촌 소득향상 및 다양하게 표출되는 지역개발 욕구를 효율적으로 수용하며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보다 건전하고 생산적인 재정운영이 되도록 예산편성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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