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멘토링제 운영…27일 멘토링 82명 결연식

홍성군이 신규직원 케어시스템인 「멘토링(후견인제)」을 도입 운영하는 등 지방행정혁신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은 9월 27일 오전 10시 군청 대강당에서 멘토(선배) 41명, 멘티 41명 등 82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링 결연식을 갖고 역량있는 선배공직자와 신규직원의 1대1 결연을 맺어 신규직원의 행정조직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업무능력 배양을 도모한다.
 
군은 멘토링의 운영에 있어 단순히 실무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선후배 공직자간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통한 가족 같은 직장분위기를 조성 하여 행정조직의 경쟁력 확보에 역점을 두고 2005년 10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멘토링은 직장내 신규직원인 멘티가 느끼는 불편함이나 문제점 등을 선배직원인 멘토가 해결해 줌으로써 조직에 대한 신규직원의 초기 적응력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멘티로 참석한 배정미직원(26. 문화관광과)은 “처음 발령받았을 때 공직사회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이 앞섰으나 선배공무원으로 후견인을 지정해 줌으로써 편안하고 자상한 분위기 속에서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신규직원 케어시스템인 멘토링의 수행결과 좋은 평가가 나올 경우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해 핵심 자원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홍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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