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예산확보 위해 중앙부처 방문 결과 "감 좋다"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2일간(5.11~12) 문광부, 건교부, 과기부를 잇따라 방문,장.차관을 만나 대전시의 ‘06년도 현안사업인 과학기술창조의 전당 건립, 도시철도 1호선 건설 등 7개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2,215억원의 국비지원을 적극 요청한 결과 적극적 지원 또는 긍정적 지원 답변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에게 건의한 과학기술창조의 전당 건립은 ‘06년도 사업비 384억원 중 국비 100억원 지원을 요청한 결과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 받았고, 대전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영상특수효과타운 건립)은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한 결과 전국 8개 지역에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8월 사업추진상황을 평가하여 자원규모를 결정하게 되나 대전의 경우 사업진행 상황과 여건 및 인적자원이 우수하므로 좋은 평가가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지원 답변을 받았다.

도시철도 1호선 국비 지원 약속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에게 건의한 대전도시철도 1호선 건설은 ‘06년도 까지 준공할 수 있도록 국비 1,215억원 지원을 요청한 결과 ’07년부터 1호선 전구간이 개통될 수 있도록 국비지원을 확약 받았다.

유등천 좌안도로는 총사업비 700억원이 소요되는 계백로 우회도로로 서구 관저동~가수원동~복수동~버드내다리~태평교을 있는 5. 2㎞ 구간이며, ‘06년도 소요사업비 200억원중 국비 100억원 지원을 요청한 결과 적극 지원하겠다는 확약을 받아 공사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재 이 도로는 실시설계중으로 금년 하반기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며 계백로는 현재 1일 약 10만 여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는 대전에서 교통이 가장 극심한 노선으로 이 도로가 개설되면 차량의 분산효과를 가져와 계백로 통행도 원활해 질 전망이다.

국도 17호선(신탄진로) 확장사업은 읍내 3가~대덕구 와동길 3.8㎞로 그동안 신탄진선은 수차례 걸쳐 부분적으로 확장 하였으나. 일부 구간(읍내3가~와동간) 3.8㎞가 미 확장되어 병목현상이 발생 출․퇴근 시간에는 많은 혼잡을 가져오는 노선이다. 본 노선도 적극 건의한 결과 적극적으로 지원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 금년부터 보상에 착수하여 2008년까지 완료될 전망이다.

알제리 방문시 철도,고속도로,주택, 댐 건설 정부지원 약속

또한, 염시장은 지난 알제리 방문시 협의한 철도건설 1,500㎞, 고속도로 800㎞, 주택 50만호 건설, 댐 2개소 건설 등 우리시 참여 방안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한 결과 건교부 장관으로부터 적극 지원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최석식 과학기술부 차관에게 건의한 암 특화육성연구개발사업은‘06년도 소요사업비 61억원중 국비 41억원 지원을 요청한 결과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긍정적인 지원을 검토키로 했다.

암 특화육성연구개발사업은 지난 2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오명 과학기술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개소한 허친슨한국센터사업으로 내년 부처 예산 범위가 ‘05년 대비 3% 범위내지만 동 사업에 대해서는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덕특구 소요비 700억원도 약속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허친슨 한국센터 개소와 더불어 지난 2월 오명 과기 부총리와 노무현 대통령을 연이어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안겠다는 약속을 받은 바 있다.

대덕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은 ‘06년도 소요사업비 703억원(특구지원본부운영 203, 특구연구개발사업400, 사업화기반구축 100) 전액지원을 요청한 결과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어 특구육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대전시에서는 5월중에는 실․국장 중심으로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하여 국비 확보에 진력하고, 6월중에는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와 개별방문 설명회 등을 통하여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 노력을 기울여 대전시의 현안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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