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청, 지역 6대 대학 취업 담당교수들에 설명회

대전지방노동청(청장 나장백)은 충남대 등 대전 충남지역 6개 대학의 교수회의에 대전종합센터장이 직접 참석하여 대학생의 취업난해소방안을 논의하였다.

‘04년말 대전지역의 청년실업률이 전국 최고수준인 9.2%에 이르고, 대학 졸업 후 첫 취업 때까지 소요기간은 평균 11개월이 소요되고 있으며, 전공분야 취업률이 45%에 불과하다. 또한, 대졸 취업자중 55%가 일자리와 전공이 일치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지방노동청은 대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진로․직업지도를 위해서는 학생교육을 직접 책임지고 있는 대학교수들의 취업지원제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보고 학기초에 개최되는 대학전체교수회의 등에 참석하여 직장체험프로그램, 청년고용촉진장려금등 각종 취업지원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한편, 충남대 등 대전지역 19개 대학 전체교수회의 및 학과장회의 등에 고용안정센터 사업설명 자료를 배포하였다.

이렇게 대학교수와 고용안정센터가 머리를 맞대고 학생들의 취업지원방안을 논의한 것은 그 자체가 의미있는 일로 앞으로 다른 지역의 대학과 고용안정센터의 협력을 위한 모델 케이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전지방노동청은 청년실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대학생들의 취업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진학단계에서부터 대학생들이 올바른 직업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직업적성검사 등 각종 진로지도프로그램에 지원을 강화하고

연수지원제를 통해 산업현장에 밀착된 교과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 연수지원제: 대학재학생이 기업체등에서 실습등을 위해 연수를 받는 경우 매월 30만원을 지원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취업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대전지역내 전문대학과 공동으로 취업박람회 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실업해소를 위해서는 대전지역의 일자리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대전시 등과 공동으로 콜센터 등 새로운 일자리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대전지방노동청(대전종합고용안정센터)에서는,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과 고용안정센터간의 연계를 공고화하기 위하여 대학과 취업지원 협약을 체결하여, 産․學․硏․官의 네트워크 형성 및 협력체 구축 및 취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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