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수도 범충청권협의회, 긴급공동집행위원장단 회의

신행정수도 범충청권협의회는 15일 오후 2시 긴급공동집행위원장단 회의를 열고, 여야정당 대표 면담 추진 등 다양한 방향의 대책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참여광장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긴급공동집행위원장단은 여야정당 대표 면담을 추진하고 이주 중으로 30만명의 신행정수도 촉구 청원서명서를 취합, 국회에 전달키로 했다.

또 오는 24일까지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에 대한 국회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회 및 정당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하는 한편 28일 물류마비를 불사하는 고속도로상의 차량켐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와함께 서울 이기주의를 대변하는 중앙언론에 대한 경고성 기자회견을 이주 중에 마련키로 결의했다.

신행정수도 범충청권협의회 관계자는 “신행정수도 후속대책 관련해 향후 2주간의 대응이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별법의 제정을 통해 후속대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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