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주택지역대상, 구별 50가구씩 선정

대전광역시는 일상속에서 평등문화가 확산될수 있도록 가정의 얼굴인 현관(대문)
에 부부(가족)문패달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남녀평등의식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제고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남녀평등 관련법과 제도가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체감 평등지수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구별 1개소씩 50가구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하여 부부 또는 가족전체 이름을 표기, 부착한다는 방침이다.

문패는 구별로 대상지역의 여론을 수렴, 모형 및 재질을 선정 특색있게 제작하여 부착토록 하였으며, 가급적 지역을 집중화하여 부착하되 아파트지역을 배재한 일반 주택지역을 선정토록 하였다.

이번 부부 문패달기 운동은 제9회 여성주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7월까지 추진키로 하였으며, 정보제공으로 범죄에 노출되는 등 문제에 대비 가구주의 신청서를 받아 자치구별로 추진하게 된다.

대전시는 부부 문패달기 운동을 시범실시후 시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대상가구를 확대하여 남녀평등 문화가 일상속에서도 자연스럽게 확산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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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영 시민기자는 대전시청 공보관실에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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