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 27일부터 바다사랑 캠페인 전개
 참가자에 일당 3만원 지급…18일까지 접수



7월 중순으로 접어들며 전국 해수욕장은 문을 열고 피서객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하지만 해마다 여름 휴가철이면 전국 해수욕장은 피서객들이 버린 음식물 쓰레기와 담배꽁초, 유리병 등으로 몸살을 앓는다.

휴가철을 맞아 전국 유명 해수욕장 주변에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벌이고 동시에 용돈도 벌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마련된다.

필립모리스 코리아(주)는 에디아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주일간 대천, 변산, 해운대, 경포대, 영덕, 월포, 목포 등 8개 전국 유명 해수욕장에서 ′바다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 98년부터 해마다 열린 이번 캠페인은 1,000여명의 봉사대원들이 참가해 전국 8개 지역 유명 해변에서 지역 주민 및 피서객들에게 해변 환경보호 계몽활동을 펼치고 담배꽁초, 음식물 쓰레기 등 각종 오폐물 수거작업을 벌인다.

봉사대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바다환경의 소중함으로 깨닫고 일당 3만원을 벌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다.

바다사랑 캠페인 참가자격은 19세이상 일반인과 대학생이며 본인의 집 또는 친척집 등에서 행사장까지 출퇴근이 가능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8일까지 에디아 인터넷(www.ediapr.co.kr)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소정의 선발 절차를 거쳐 뽑힌 바다사랑 봉사대는 발대식을 거쳐 1주일 동안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봉사대원에게는 1일 3만원의 봉사료 외에 기념 티셔츠, 모자 등 봉사활동에 필요한 일체의 도구와 환경보호 홍보물 등이 무상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필립모리스 코리아(02-3707-0792), 에디아(02-3275-2430∼1)로 문의하면 된다.

행사 관계자는 ″1주일의 활동기간 동안 약 70여t의 해변 쓰레기를 수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봉사대원들은 쓰레기를 직접 치우며 해변을 깨끗이 하고 피서객들에게는 ′버리는 손′과 ′줍는 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피서객들의 무단 쓰레기 투기행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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