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돕기 운동본부 4일 성금 전달
 기업·사회단체 등 성금모금 운동 모색



=지난 3일 디트news24를 통해 급성 림프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홍수미 양의 딱한 사정이 전해지면서 사회 각계 각층의 온정이 전해지고 있다.

3일 오후 본지의 기사를 접한 난치병 학생돕기 운동본부(본부장 이재선)와 주간신문 리치 관계자 등 4일 오전 11시 홍양이 입원하고 있는 을지 대학병원 1018호를 방문해 치료비로 써달라며 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재선 본부장은 "어제 저녁 기사를 통해 어려운 사정을 전해들었다. 수미도 수미지만 어머니가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하지 않느냐"고 수미 가족을 격려했다.

난치병 학생돕기 운동본부는 앞으로 각계 각층의 인사들과 함께 수미양 돕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수미양을 살리겠다는 계획이다.

난치병 학생돕기 운동본부는 진료비 모금 지원, 전문의 상담, 이벤트 행사 등을 통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완치를 위한 경제적 지원과 희망을 심어주는 단체이다.

수미양이 입원해 있는 을지대학병원도 오른쪽 허벅지 수술을 받아야 할 어머니 양명선씨가 수미양의 간병문제로 수술을 받지 않고 있음에 따라 간병인을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을지대학병원 무료 간병인 지원키로

이와 함께 보도가 나간 후 디트news24 뉴스국에는 수미양을 돕겠다는 시민들의 전화가 답지했으며 일부 사회단체에서는 수미양 돕기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하겠다는 뜻을 전해 오기도 했다.

또한 이름을 밝히기를 꺼려하는 모 기업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수미양 돕기 사내 모금 캠페인을 벌일 방침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올해 만 5살이 되는 수미양은 지난해 7월 '악성 리프성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은 후 1년째 항암 치료 등을 하며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수미양 아버지는 전국 공사판을 돌며 막일을 하고 있어 수천만원에 달하는 치료비 마련이 막막해 한숨만 짓고 있다.

더욱이 병간호를 맡고 있는 어머니 양씨도 오른쪽 허벅지가 심하게 부어 올라 병원 측에서는 골수암을 의심하고 있으나 수술비 마련과 수미양 간호 때문에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계좌번호 : 우체국 310623-02-026494 (예금주 : 양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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