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롯데전 시구에다 서천 홍보까지 '효과만점'

국민생활체육 서천군야구연합회원과 가족 100여명은 16일 대전 한밭야구장을 찾아 한화-롯데전을 관람했다.

“서천군청 패밀리 데이, 대전구장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내 야구장의 전광판에 환영 문구가 나타나자 경기장을 찾은 서천군 야구 관람단이 일제히 환호했다.

국민생활체육 서천군야구연합회 회원 및 가족 등 100여명은 16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 야구경기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서천군야구연합회 회원과 가족이 함께 일상의 피로를 풀면서 대전시민들에게 서천군의 관광지와 특산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백종호 국민생활체육 서천군야구연합회장이 경기에 앞서 시구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끄는 동시에 서천군 야구 관람단의 자긍심을 높였다.

이날 서천군 홍보는 백점만점이었다. 야구장 입구에서 관람객들에게 서천군 홍보 팜플렛을 나눠줬고 추첨을 통해 지역 특산품인 한산 소곡주, 바다로21 서천김, 어메니티 서천쌀 미감쾌청 등을 경품으로 지급했다.

뿐만 아니라 전광판을 통해 경기 전엔 10분 분량의 서천군 주요관광지 홍보영상물을, 공수가 교대할 때마다 20초 분량의 춘장대해수욕장 홍보영상물을 상영해 관광명소로서의 서천군을 대전시민들에게 널리 알렸다.

백종호 회장은 “이번 행사로 야구경기도 즐기면서 지역 관광객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전시민들에게 서천을 알리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올렸다.”며 “앞으로 야구를 통한 서천군 홍보를 다양하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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