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퍼레이드. 임해마라톤 등 다양한 개장식 행사 마련


전국 최고의 관광휴양지로 손꼽히는 보령시 신흑동에 위치한 대천해수욕장이 오는 30일 개장을 앞두고 관광객 맞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령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대천해수욕장, 무창포 해수욕장의 개장을 앞두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보령’을 위해 관광지에 대한 피서객들의 관광안내 및 편의시설확충 등 차질 없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해수욕장 운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공영주차장과 임시주차장을 완비하고 샤워장, 야영장, 화장실, 급수대, 파고라 등 각종 공공편익 시설 확충과 주변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지난 15일 오후 1시 20분에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신준희 보령시장을 비롯 관련 실·과장들은 대천해수욕장, 무창포 해수욕장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찾아 해수욕장 주민과의 대화 및 해수욕장 추진상황 점검에 나섰다.
 
대천해수욕장의 여름경찰서 임해진료소, 만남의 광장, 인명구조대, 청소상황실을 차례로 방문하며 욕장 운영기간 호객행위, 폭죽, 유도선관리, 공유수면관리, 수상안전사고 예방대책에 대한 보고 청취와 관광객 편의시설, 주차시설, 안전시설 등의 정비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이어 남포면의 용두해수욕장과, 무창포 번영회, 독산, 장안 해수욕장을 방문하며 관광지 주변 상인 및 주민과의 대화를 갖고 관광객에게 다시찾고 싶은 쾌적한 관광 보령의 이미지를 간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현지점검에서는 지적된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장전 정비를 완료하고 피서철 보령의 해수욕장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불편사항이 없도록 공중화장실 청결 및 피서객 안전대책, 수질관리대책에도 철저를 기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해수욕장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30일 대천해수욕장 개장일에는 요트퍼레이드 등의 다양한 개장행사와 함께 인기가수 초청공연도 개최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보령 홍보효과를 극대화키로 했다.
 
한편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오는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52일간의 개장기간동안 제10회 보령머드축제를 비롯 KBS 열린음악회, 제6회 보령임해하프마라톤대회, 제3회 대천해변 통기타 음악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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