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에서...김형태·윤철 '태극마크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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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청 요트팀의 훈련 모습. |
제12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경기대회에서 충남 보령시 요트팀이 종합 2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펼쳐진 전국요트대회에서 시청 요트팀 7명, 충남해양과학고 5명, 대천서중 10명 등 22명이 참가하여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부산에 이어 전국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충남해양과학고의 이동규·백범효 선수는 남자 중고등부 42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레이저 4.7 중등부 경기에서 대천서중의 박민혁과 옵티미스트급 남자 중등부경기에서 강하아민 선수 등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국가대표선발을 겸한 이번 전국요트대회에서 보령시청팀의 김형태·윤철 선수가 470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통과,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한 제7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경기대회에 참가하여 국가대표선발을 위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보령시청 요트팀 김우현 코치는 “남은 기간동안 현지강화훈련을 통해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우수한 요트선수 발굴·양성으로 보령시 해양스포츠 발전에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