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새내기 공무원 결연으로 업무능력 향상 도모

올해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멘토링 SKILL-UP 교육' 참가자들.

서천군은 선배직원과 후배 직원을 1대1로 연결해 신규 공무원의 신속한 조직적응과 실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멘토링 제도를 도입, 시행에 들어갔다.

군은 최근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 27명(멘티)과 행정경험을 두루 갖춘 27명의 선배 공무원(멘토)을 대상으로 직렬별, 성별, 근무지 등 제반여건을 고려하여 희망자를 선발, 매칭시켰다.

군은 지난 9일 이색체험마을에서 54명의 멘토링 참가자를 대상으로 멘토링 워크샵을 갖고 멘토링 활동의 기본 이해와 기법향상을 통한 조직에 적합한 핵심인재로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어 멘토링 기법 등에 대하여 상호 토론을 실시하고 실천계획서를 작성한 후 멘티-멘토에 대해 각각 결연 인증서를 수여했다.

멘토링 결연식을 시작으로 멘토-멘티들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자율적인 만남을 통해 직장생활 안내와 고충상담, 학습동아리 공동참여 등 공무원생활에서 얻은 노하우 습득, 새내기공무원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제도 운영을 통해 새내기공무원들의 신속한 업무적응으로 대민서비스 향상은 물론 조직에 활력이 넘쳐 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멘토링에 참여한 우수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마일리지 제공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 멘토링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멘토링은 멘토(선배 공무원)와 멘티(신규 공무원)가 합의한 목표 달성을 위하여 상호인격을 존중하면서 일정기간 동안 멘티(신규공무원)의 잠재능력을 개발하여 핵심인재로 육성하는 체계적인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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