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앞두고 사찰 화재예방 활동 나서

소방공무원이 지난 9일 죽정동 소재 대흥사에서 스님에게 소화기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보령소방서(서장 최경식)에서는 다가오는 석가탄신일(5.24일)을 앞두고 사찰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약 19일간 관내 전통사찰과 일반사찰 · 암자 등 63개소에 대한 특별소방점검을 실시하여 관계자들에게 화재예방을 당부 했다.
 
본서 및 3개 119안전센터 예방검사자로 구성된 특별 소방검사반은 현지 방문을 통해 소화기 사용법, 연등 · 촛불 사용시 안전사용 방법, 사찰 내 흡연 장소 지도 권장, 무분별한 쓰레기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위험성과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 등에 의한 방화 위험성 등을 홍보하고 각종 재난 위험으로부터 자율 방화체제를 요구했다.
 
점검 결과, 사찰 내 소방시설 유지 관리 불량 등 위법 사항 적발시 5월 22일까지 모든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 될 수 있도록 시정 완료 하고, 석가탄신일을 전·후하여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전 소방력을 동원하여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전개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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