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에다 활성산소 억제 효과...웰빙, 고령화시대 주목받는 신상품

드라마 '대장금'에서 의녀 장금이 왕에게 진상했던 '노루궁뎅이 버섯'이 티백으로 태어났다.


노루궁뎅이 버섯은 노루의 궁뎅이 털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국제 학술지 등에 항암및 치매를 예방하는 성분(헤리세논 : 뇌세포 활성화)과 인체 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소가 존재한다고 소개된 바 있다.

이 버섯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다음 먹거나 찌개 종류에 넣어먹는데, 조직은 백색으로 스폰지와 같이 유연하고 또한 요리할 때 바다가재의 향을 지니고 있어 식욕을 돋우는 고급 식용버섯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개발된 노루궁뎅이 티백은 노루궁뎅이 버섯 70%, 복분자 20%, 결명자 10%를 혼합해 식미를 향상시켰으며, 끓는 물 3ℓ에 1티백(5g)을 넣고 5분정도 우려 음용하면 되며 찬물에서는 30분정도 우려내면 된다.
 
성주산 냉풍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재환씨는 "몇 해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대장금 드라마에서 몸을 보하는데 최고로 친다는 노루궁뎅이 버섯을 왕에게 진상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면서 "이번에 티백제품이 출시돼 간편하게 몸을 보양할 수 있게 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선물용 한 세트(티백 60포/5g) 가격은 110,000원으로 홈페이지(http://www.성주산냉풍농원.com/) 에서 판매하고 있다. 

보령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현재 일반식용 버섯류 생산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분야로 진입함으로써 시장을 개척하고 점유율도 증대시켜 웰빙시대 및 고령화 사회를 맞아 각광을 받고 있는 고 기능성 약용버섯 마케팅 전략을 수립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균류는 50,000종을 넘고 있으며 이 가운데서 버섯류는 20,000종으로 추측되며 우리나라에서는 2,000여종의 버섯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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