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식씨, 사무총장에 선출...수상안전ㆍ해양환경보존의 메카로 부상

충남 보령지역대가 한국해양구조단 '2006 최우수 지역대'로 선정됐다.

전국 내륙 및 연안 40개 지역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국내최대의 민간구조 전문단체인 사단법인 한국해양구조단(단장 조명래)은 지난 10일 부산 삼성연수원에서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2006년 해양안전, 해양구조, 해양환경 부문에서의 활동에 대해 평가하면서, 한ㆍ중ㆍ일ㆍ러 북서태평양 연안 4개국 국제 ICC(International Coastal Cleanup)행사를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또, 조직 강화를 위해 황대식씨(충남 보령)를 행정수석부단장 겸 사무총장으로, 강성원씨(전남 완도)를 감사로 임명하는 등 중앙이사 6명을 선출했다

활동평가에서는 충남 보령지역대가 '2006년 최우수 지역대'에 선정됐고, 구조부문에는 전북 부안지역대, 안전부문에는 전남 여수지역대, 환경부문에는 경남 진주ㆍ사천지역대가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도 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과 손경호 계장이 해양구조부문에, 충남 보령시청의 강학서 계장이 해양환경부문에 그 공로가 인정되어 단장표창을 수상했다.

최우수지역대로 선정된 보령지역대는 그동안 수상인명구조원 교육, 하계 인명 구조활동, 선박구난, 내수면 불법어구 모니터링, 삽시도 외국기인 폐기물 모니터링, ICC 행사의 모범적인 진행 등으로 해양안전, 해양구조, 해양환경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령지역대는 최우수지역대 선정에 이어 황대식 전 대장이 사무총장으로 선출되는 등 앞으로 전국적인 수상안전 교육과 환경보전 운동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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