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참여 동기 부여


경제발전과 의학의 발달로 인해 상대적 빈곤 계층과 노인인구의 증가 등 급격한 사회적 변화에 따른 시민의 복지욕구를 점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회복지 시민대학이 개강돼 시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사회복지 시민대학은 24일 오전 10시 대천1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이시우 시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사회복지 시설관계자, 일반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사회복지 시민대학은 보령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치인) 주최로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첫 강연을 나선 충남도 사회복지협의회 김수진 회장은 ‘사회복지와 참여복지’란 주제로 강의를 했으며 박창환 교수는 ‘자원봉사 활동의 필요성과 참여방법’을 공주영상정보대학 이영세 교수는 ‘노인복지와 이해’란 주제로 강의를 했다.

사회복지 시민대학에서는 유명 전문교수를 초빙해 사회복지 이론에 대한 체계적인 강의로 전문 사회복지 자원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시 사회복지과 이광옥 과장과 충남정심원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관련자가 실무위주의 특강을 실시해 사회복지시책 전반은 물론 관내 복지시설현황 등을 자세하게 알려줘 현장감 있는 교육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다음달 16일까지 한 달간 운영되는 시민대학은 35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등 주 2회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모두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오치인 회장은 “시민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참여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며“수강생들을 전문 사회복지 자원으로 양성해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로 활용하는 등 인적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사회복지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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