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홍성군 산림조합장에 이병천씨

이병천 홍성산림조합장.

제17대 홍성군 산림조합장에 현 조합장인 이병천씨(57)가 단독으로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산림조합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병구)는 24일 오전 11시 산림조합 대회의실에서 대의원,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제17대 산림조합장에 단독 출마한 이병천씨가 무투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무투표로 당선된데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 한다”며“조합원들이 더욱 열심히 일을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우리 조합의 발전의 밀알이 되겠다”고 당선소감을 피력했다.

특히 이 조합장은“산림사업은 새마을 정신을 이어가는 잘사는 농촌을 만들고 나아가 후손들에게 푸른 산림을 남겨줘야 하는 사명감으로 한그루의 나무라도 정성을 다해 가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림사업은 그 동안 관주도에서 이뤄져 왔으나 이제는 산림조합이 기업식 경영화로 이익을 발생시켜 조합원들이 고루 잘사는 조합을 만들겠다”며“이는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가능한 만큼 조합원들이 동참하는 육림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지난 1966년 광천삼육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광천농업협동조합 6선 이사와 홍성군 임업협동조합 감사를 역임하고 현재 새마을운동 홍성군지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홍성군수 표창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이 조합장은 꼼꼼한 성격의 소유자로 대인관계가 원활하고 조합원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워 따르는 이가 많다는 게 주위의 평이다.

부인 김용운씨(54)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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