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당초예산의 8.7% 증가, 총 3,529억 규모

보령시의회 모습.

보령시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 규모가 282억9,000만원으로 확정됐다.

보령시의회(의장 임대식)는 20일 제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1회 축가경정예산을 282억9,000만원을 확정해 당초예산 3,246억2,400여만원 보다 8.7%가 증가된 3,529억1,900여만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제1회 추경예산안을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당초 본예산 2,679억9,400만원의 7.5%인 202억6,000만원이 증가한 2,882억5,300만원이며 특별회계는 당초 본예산 566억3,000여만원의 14.1%인 80억3600여만원이 증가한 646억6,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증가한 원인을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국도비보조금이 17억여원, 지방교부세가 66억, 2004년 세입세출 결산에 따른 잉여금 등의 세외수입이 148억 증가됐으며 특별회계는 상수도특별회계 이월금 5억원 등 80억여원이 증가되는 등 추가세입이 발생함에 따라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주요투자 사업으로는 노인복지회관 신축비 10억원을 비롯 지역특화사업 5억, 노인교통수당 추가지원비 4억, 남포의용소방대 신축 1억, 대천 20통 도시계획도로 6억, 지역특화 육성사업에 5억, 도서종합개발 사업비로 4억5,000만원이 계상됐다.

또 명천-궁촌간우회도로 사업비로 10억원, 충혼각 건립비 7억원, 국민 체육센터 신축 4억, 보령머드체험관 4억, 청소 장곡지구배수 정비 및 미산 옥현 소하천정비에 7억여원 등 주민숙원사업과 당면 현안사업에 투자된다.

시 관계자는 “금번 추경예산은 주민복지생활과 관련된 개선사업과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었다”며“조기에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집행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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