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체육관에서 제2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열려


제2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20일 오전11시 보령시 대천체육관에서 심대평도지사를 비롯 시·군단체장 및 각급기관단체장, 충남지역 장애인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도 지체, 시각 농아인협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장애인들간 화합을 도모하고 자활의지를 복 돋아 주기 위해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심지사는 대회사를 통해“장애인 여러분을 뵐 때마다 희망과 의지가 얼마나 소중한 덕목인가를 새삼 깨우치고 있다”며“장애인 여러분들이 힘든 자기와의 싸움이었으며 희망과 의지가 없으면 이겨낼 수 없는 싸움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장애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심지사는“장애인들의 눈물겨운 자활의지는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허무는데 크게 기여 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여러분들의 이러한 모습이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정신으로 자리 매김하고 어려움에 처한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로 다가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심지사는“자치 도정 또한 장애인 여러분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서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시우 보령시장은 환영사를 통해“장애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장애자체로 인한 어려움에 사회적 편견과 제도적장벽, 물리적환경 등으로 쉽지만은 않은 게 현실이다”며“우리 모두가 장애인들의 고통을 함께 안고 느끼면서 마음에 문을 활짝 열고 한걸음씩 다가가서 더불어 함께 잘사는 사회건설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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