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이 군유재산관리의 기본틀을 마련하기 위한 전수조사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오는 5월 10일까지 군유재산 전 필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세밀하게 실시해 토지대장과 부동산 등기부등 관련공부를 일제정리하고 DB로 구축 재산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2005년말 기준 1만 68필지에 대해 4단계로 추진할 계획인데, 우선 이달 말까지는 부서별로 토지대장과 지적도 등 공부를 발급받아 서면조사를 실시한다.

또, 공부상 존재하는 소관재산에 대해 현지조사를 가져, 그 조사결과를 토대삼아 DB 기초 자료로 입력한 다음 등기부상 미정리 토지나 불일치 토지에 대해 등기이전 등 권리보전 조치를 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부군수를 총괄지휘로 재무과장을 반장으로 해 실·과·소, 읍면 선임담당이 참여하는 조사반을 편성 운영해 정기보고와 확인을 통해 이번 군유재산 일제조사를 보다 완벽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군은 이번 군유재산 일제조사를 통해 2007년부터 지방자치단체에 전면 도입되는 복식부기제도와 관련 정확한 자산관리 및 군유재산의 DB화로 효율적인 재산관리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