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이 농산물 개방화에 대응 관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FTA(자유무역협정)와 DDA(도화개발아젠다) 등 농산물 개방체제에서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고품질 군 특산물 북숭아와 배생산과 차별화된 유통체제 구축을 위해 17억 200만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품목별 고품질·안전생산기술을 갖추고 규모화된 경쟁가능 농가와 참여 생산조직이 생산·유통을 주도하는 체제로 전환 과수농업인의 경영과 소득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2일까지 읍면 지역단위농협을 통해 복숭아?배 작목의 관수관비시설 65ha, 배수시설 5ha, 지주시설 65ha, 우량품종갱신 10ha, 관정개발 180공 등 희망농가의 신청접수를 받는다.

또 오는 3월중 현지실사와 연기군농정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을 확정하고 지원사업비 17억2백만원(보조 50%, 융자 30%, 자부담 20%)이 연리 3%, 5년거치 5년 균분상환의 조건으로 지원한다.

군관계자는 “올해 군 특산물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소득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지원토록 했다”면서 “자담 20%의 좋은 조건이니만큼 보다 많은 농가에서 관심을 갖고 신청해 혜택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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