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120가구 1억8,000만원 투입

연기군이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집수리 도우미사업을 전개해 취약한 생활환경개선과 저소득층의 안정된 일자리 제공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올해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들이 보다 나은 주거환경에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연간 120가구를 대상으로 1억 8,0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집수리 도우미사업은 수급자에게 실질적인 지원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월 지급되는 주거비의 30%를 현물급여로 전환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가구당 1백 5십만원 범위내에서 지붕개?보수, 보일러시공, 도배, 장판교체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 현물급여를 실시 ‘자가가구 등(본인소유 주택이 있는 자등)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자활능력이 있는 수급자가 사업에 직접 참여토록 함으로써 조건부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읍면 사회복지담당자와 자활후견기관 등 실무자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사회복지 자활공동체(두레 인테리어)를 집수리 도우미사업의 위탁사업자로 선정 차질 없는 사업추진과 사업추진의 효과를 배가시키기로 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2년도부터 이 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추선 지난해까지 730여 가구에 5억 8,000만원을 투입 기초생활수급자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군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우리네 삶의 가장기초가 되는 주거환경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너무 초라한 모습이라”면서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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