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도시계획 설명회 개최

7일 문예회관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

지난 4월 22일 연기군과 민간건설업체인 현대건설 및 일산종합건설(주)와 공동사업협정을 체결한 조치원읍 봉산·서창·서면 월하지구 28만평의 도시개발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연기군과 민간건설업체는 지난 7일 연기문예회관에서 조치원읍 도시개발사업 예정지구내 토지소유자 및 주민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갖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도시계획, 대상지 현황, 개발 및 토지이용구상, 종합구상도, 환지구상, 추진절차 및 일정등이 자세히 소개되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개발방향은 저밀 주거지는 기존시가지 연접지 및 고지대등에 배치하고 중밀 주거지는 고밀 주거지와 저밀 주거지의 완충기능 부여 및 고밀 주거지는 중심지구변 대가구 배치로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으로 구상됐다.

또 상업기능은 지구중심배치로 접근성 제고 및 상업기능의 활성화를 도모했고, 공공시설은 생활권 위계배치로 이용의 편리성을 제고하고 교통시설은 지역간 교통과 지구내 교통의 마찰 최소화를 공원복지경관은 어린이 공원, 보행자 도로등과 연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로인해 인구는 7,500세대에 2만 2천명이 늘어날 전망이며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가 늘어나고 근린공원 1개소와 어린이 공원 12개소가 늘어나는등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배후도시건설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군은 도시개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연기군은 사업의 총괄조정, 주민의견수렴·반영, 인·허가등을 담당하고 민간건설업체는 사업설계, 시공, 자금조달등을 분담해 친환경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추진일정은 금년말까지 주민의견수렴 및 동의서 징구, 내년 상반기중 사업지구 지정 및 실시설계등을 거쳐 2006년 하반기에 사업을 착수해 오는 2009년도에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