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호반 아파트 부녀회 성환읍 양령1리 찾아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마을을 찾아 따뜻한 격려와 정성을 담은 성금을 전달한 아파트 부녀회가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백석동 호반아파트 부녀회 김정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 3명은 2일 오후 4시 호우피해를 입은 성환읍 양령1리(이장 전봉식)를 찾아 성금 70만원을 전달하고 하루빨리 수해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 달라며 위로했다.

 이날 호반아파트 부녀회원들이 양령1리를 찾은 것은 지난 7월 20일 천안시의 범시민 지산지소운동의 일환으로 부녀회와 양령1리 마을이 자매결연을 맺게 된 인연으로, 이번 수해에 결연 마을이 수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작은 힘이나마 마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회원들의 정성과 마을통장인 김복순씨와 입주민 산악회(회장 최용남) 등이 마음을 모아 정성을 전달하자는데 의견을 모아 이루어 진 것.

 수해를 입고 복구에 여념이 없는 양령1리 마을 주민들도 직접 마을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호반아파트 부녀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용기를 잃지 않고 수해복구를 마무리 한 후,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생산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