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읍면동 대항, 54만 시민 화합의 장으로

 천안시민체육대회가 다음 달 21일 개최된다.
 제45회 천안시민체육대회가 다음달 21일 열린다. 54만 천안시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천안종합운동장을 주경기장으로, 시내 17곳의 종목별 경기장에서 27개 읍ㆍ면ㆍ동 대항 방식으로 진행된다.

 10개 정식종목과 3개 번외경기 등 모두 13개 종목이 열리게 되는 이번 대회는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올부터 ‘종합시상제’를 폐지하고 종목별 시상으로 대체하기로 했으며, 준비에 많은 비용이 수반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입장상’을 없애는 대신, ‘페어플레이상’을 신설했다.

 또한 시민들이 개회식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 참여상 ▲ 응원상 ▲ 질서상 ▲ 화합상 ▲ 환경상 등은 유지된다.

 개회식은 오는 4월 21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며 식전행사로 ▲ 천안흥타령 춤 공연 ▲ 고적대 퍼레이드 ▲ 무술 특공무술시험 등의 볼거리가 제공된다.

 정식종목은 육상(남여 100m, 남여 400m 계주), 축구, 씨름, 배구, 테니스, 줄다리기, 배드민턴, 게이트볼, 볼링과 올해 처음으로 정식종목이 된 족구 등 10개 종목이며, 번외경기로  장애인 육상(남여 400m),  닭싸움 놀이  소방호스 메고 이어달리기 등이 진행된다.

 한편 천안시는 제45회 천안시민체육대회가 시민의 화합의 장으로 원활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교통질서, 주차안내, 급수봉사, 행사장 질서 등에 자원봉사를 활용하고, 주요경기장에 의료지원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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