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 사업 2천2백억원 필요, 특별대책반 가동

 천안시가 2008년도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천안시는 민선 4기 새로운 시책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서 재정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42개 사업 2,220억원의 국비 확보대상을 15일 확정, 발표했다.

 주요 확보대상 사업은 ▲ 추모공원 조성=45억원 ▲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69억원 ▲ 자연형 하천정화사업=189억원 ▲ 천안하수처리장 3단계 증설=109억원 ▲ 하수 슬러지 자원화 시설=64억원 ▲ 농산물 도매시장=149억원 ▲ 제4산업단지 진입로 개설=900억원 ▲ 청삼사거리~IC간 국도 1호 확장=50억원 ▲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185억원 등이다.

 부처별로 살펴보면 ▲ 문화관광부 1건=5억원 ▲ 여성가족부 1건=2억원 ▲ 보건복지부 4건=51억원 ▲ 환경부 11건=631억원 ▲ 농림부 13건=292억원 ▲ 산업자원부 2건=26억원 ▲ 건설교통부 7건=1,198억원 ▲ 중소기업청 2건=5억원 ▲ 청소년위원회 1건=10억원 등이다.

 천안시는 이를 위해 5개반 25명으로 특별대책반을 구성하고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맞는 대응전략 등 세부 국비확보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또 관련부서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4월과 7월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행정자치부, 농림부, 건설교통부, 기획예산처 등을 방문, 사업시행의 타당성을 직접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출향인사 등에게도 협조를 받는 등 효율적인 국비확보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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