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동향보고제 시행, 중앙부처에서 지자체까지 대상

 천안시가 중앙부처는 물론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정책을 시정에 접목시키기 위한 대응전략 마련에 나서 주목된다.

 천안시는 이를 위해 조직 내 정책 마인드 함양 및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동향을 찾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정책동향보고제’를 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중앙부처와 충남도, 그리고 타 자치단체의 우수 정책 사례를 정리해서 이에 대한 대응전략과 시사점을 분석, 관련부서의 정책 자료로 활용한다는 것이 천안시의 복안이다.

 특히 매월 1회 정책보고서를 작성, 내부 지식관리시스템을 통해 수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조직 내 연구모임 등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상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가 이달에 제시한 정책 동향은 ▲ 행정주심복합도시 광역도시계획 ▲ 2단계 국가균형발전 전략 수립 ▲ 기업투자 촉진정책 ▲ 충남도의 부서별 주요 정책 ▲ 타 자치단체의 7개 우수정책 등이다.

 유효준 기획담당관은 “정책동향보고제 시행을 통해 신속한 대응전략 모색은 물론 다양한 정책과제 발굴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천안시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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