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署, 미성년자 추행한 학습지 영업사원 검거

 미성년자를 강제 추행한 학습지 영업사원이 경찰에 검거됐다.

 3일 천안경찰서에 따르면 학습지 판매원인 방모씨(36)는 지난달 27일 오후 1시 25분 경 천안시 신당동 소재 아파트에서 혼자 있던 B양(13)에게 학습지를 설명한다며 접근, 거실에서 B양의 속옷에 손을 넣는 등 강제 추행했다.

 경찰은 아파트 경비원 및 CCTV, 주민 등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진행, 방씨가 아파트를 방문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자진 출석한 방씨로부터 자백을 받아냈다. 방씨는 “B양의 다리를 보고 갑자기 욕정을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방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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