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베네로 시장 등 13일 아산 방문...“교육발전 기대”

 아산시와 미국 미시간주 랜싱시가 오는 14일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다. 시는 “버지 베네로 시장을 비롯한 미국 미시간주 랜싱시 방문단(12명)이 우호교류협정서 체결식을 위해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아산시를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방문단은 강희복 아산시장을 예방, 상견례를 갖고 경제, 교육, 문화 교류 등에 대한 폭넓은 대화를 마치고 우호교류협정서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단은 ▲ 외암민속마을 ▲ 정월대보름 민속공연 관람 ▲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 온양민속박물관 ▲삼성LCD공장 등 아산지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산업현장 등을 견학하게 된다.

 랜싱시는 미국 미시간주 남반부 중앙부, 그랜드강과 래드시더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며 인구는 118,588명, 면적은 152.9㎢, 인종은 백인(61.4%), 흑인(21.9%), 히스패닉(10%), 기타(9.1%)이며, 지역특성으로는 자동차공업, 농업, 교통, 교육․체육부분에 고루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도시전체가 대학촌을 이루는 이스트렌싱에는 미국 최고의 농과대학인 미시간주립대학교가 위치해 있다.

 시 관계자는 “랜싱시와의 우호교류 체결로 인하여 아산의 교육 발전 및 도시계획 분야의 협력과 교류로 인해 지역발전과 교육발전을 위한 토대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단은 2월 1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한국-미국간 직항로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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