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예비후보 등록..김혜영 부위원장 충남도 비례 후보로

 이용길 위원장.
 민주노동당 충남도당(충남도당)은 “충남지사 후보에 이용길 충남도당위원장(52)이 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아울러 충남도 비례대표 후보에 충남도당 신임 부위원장인 김혜영씨가 단독으로 출사표를 던졌다고 전했다.

 충남도당은 지난 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동안 지방선거 공직선거를 통하여 이들에 대한 당내 후보등록을 마쳤고 오는 15일 예비후보등록과 동시에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서산과 당진, 천안지역도 공직선거 후보등록을 다음주까지 마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도당 당직선거는 1700명의 당권자들이 24일부터 28일까지 직접투표로 후보자를 선출하게 되며 과반수 이상 투표에 과반수 이상이 찬성할 경우 후보로 확정된다.

 그동안 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혀온 임성대 전 충남도당 수석 부위원장은 도당위원장으로 당선되면서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용길 전 위원장은 천안고와 숭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민주노총 대전충남본부 초대 본부장, 충남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급식조례제정 충남운동본부 상임대표 등을 지냈다. 현재는 민주노동당 중앙위원과 민주노동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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