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경찰서 두정지구대 개소식 열려

천안경찰서 두정지구대 개소식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

천안경찰서 두정지구대가 9일 오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치안강화 활동에 돌입했다. 조선호 충남지방경찰청장, 안억진 천안경찰서장, 성무용 천안시장, 박상돈 국회의원, 이정원 시의회 의장 등 경찰관계자 및 지역 인사 100여명은 이날 행사에 참석, 두정지구대 개소식을 축하했다.

조선호 충남지방경찰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천안은 수도권 전철 및 고속철도의 개통 등으로 천안지역 1일 유동인구가 20만에 육박하는 등 각종 범죄에 따른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두정지구대의 개소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무용 천안시장도 “천안을 안전 도시로 만들기 위해 광역수사대 천안지원센터 개소, 두정지구대 개소 등 여러 면으로 노력해 주신대 대해 감사드린다”며 “시도 천안지역의 치안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두정지구대는 하루가 다르게 치안수요가 급증하는 천안지역의 평온한 질서를 확보키 위해 고안된 ‘천안 안전도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을 여는 것으로 지난 5월 20일에 개소한 ‘충남경찰청 광역수사대 천안센터’에 이어 천안시민의 안전을 담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정지구대 이관형 지구대장.

두정지구대의 관할 지역은 두정동, 성정 1.2동, 성성동, 차암동, 업성동, 신당동, 부대동 등 총 22.45 km(주민 86,606명)을 관할하게 되며 정원 43명으로 기본 3교대 근무를 하게 된다.

한편 두정지구대장으로 임명된 이관형 경감(34)은 “두정지역에 유흥업소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등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을 안전한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정신과 경찰행정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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