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본예산에 편성, 양승조 의원의 노력의 성과

국정감사장에서 발언중인 양승조 의원.

최근 천안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강력사건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남부경찰서가 조기에 신설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승조 의원실에 따르면 경찰청은 행자부에 예산편성 요청과 기획예산처의 심사를 통해 2006년도 본예산에 천안 남부경찰서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천안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조기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남부경찰서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온 양 의원의 노력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양 의원은 그동안 천안이 KTX를 비롯한 교통의 요지일 뿐만 아니라 13개 대학 및 8개 산업단지 발달에 따른 인구의 급속한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임을 지적했다.

아울러 양 의원은 이러한 인구증가에 따라 범죄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천안의 경찰관 1인당 담당치안인구수는 992명으로 전국의 평균 521명과 비교해 볼 때, 거의 2배에 가까운 열악한 환경에 따른 치안인력의 부족과 그 대책이 시급한 실정임을 강조해 왔다.

남부경찰서가 계획대로 조기에 신설될 경우 천안지역의 급증하고 있는 치안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천안시민들의 치안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 의원실 관계자는 “천안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것과 더불어 치안에 대한 불안감도 급증하고 있다”며 “양 의원이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남부경찰서 신설이 현실화 되고 있는 만큼 천안시민들이 마음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속히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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