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목천읍 송정리에서 기공식, 올 10월 준공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 기공식이 열렸다.

올 10월이면 천안에도 ‘노인전문병원’이 들어서게 된다.

천안시는 16일 오전 11시 목천읍 송전리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의회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노인전문병원」 기공식을 가졌다.

지난 2004년 3월 병원건립 예산(4,468백만원)을 확보하였고, 병원건립 및 운영을 맡을 수탁자를 모집하여 영서의료재단(충무병원)이 5월 17일부로 수탁자로 선정되어 현재 대지면적 2,586평, 연건평 1,297평에 144병상 규모의 노인전문병원이 목천읍 송전리 431번지외 4필지에 들어서게 되었다.

이곳은 주변에 자연녹지가 무성하여 요양병원 환경으로서는 최고의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시내 중심지와의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목천톨게이트와도 인접돼 있어 타 시ㆍ도에서도 이용하기에 편리한 지역이다.

천안시 보건소 관계자는 “10월에 준공하여 11월부터 진료를 시작하게 되면 고령화 시대에 걸맞는 노인치매환자에 대한 조기진단이 가능하여 질병악화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면서 “우리지역의 노인건강 지킴이로써의 역할을 담당하게 됨은 물론 노인의료복지 향상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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