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시민 수상구조대 발대식' 개최

◈여름철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질 119수상구조대가 1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보령소방서(서장 신해철)는 1일 3층 회의실에서 각 지역 인명구조대장과 소방공무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19시민 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여름철 수난인명구조 예방활동에 돌입했다.

대한적십자사 보령시인명구조대(5명), 대한적십자사 서천군인명구조대(5명), 한국해양구조단 보령지구대(3명)원들로 구성된 119시민 수상구조대원들은 7월 3일부터 8월 30일까지 약 60여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피서객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춘장대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소방서와 공조 체제를 구축하고, 수난 인명구조와 해변순찰 등 여름철을 맞아 119구조대원들과 함께 피서객이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수욕장 수난안전대책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 민간 수난구조대원들은 다년간 지역에서 발생 한 수난사고 현장에 출동하여 인명구조활동 경험과 바다 정화활동, 응급처치 강사지원 등 평소 실질적인 인명구조활동을 해왔다.

이에대해 한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피서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여러 가지 열악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민간 119수상구조대에 자발적으로 지원해 준 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수난사고 예방활동을 통하여 지역 민간 자율안전체제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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