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당초예산의 8.3% 증가한 총 3,342억 규모

보령시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 규모가 256억1,000만원이 증가된 3,341억 8,7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보령시의회(의장 천옥석)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제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당초예산 3,085억7,700만원의 8.3%인 256억1,000만원이 증가한 3,341억8,700만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예산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당초 본예산 2,645억7,800만원의 4.9%인 130억3,000만원이 증가한 2,776억800만원이며 특별회계는 당초 본예산 439억9,900만원의 28.6%인 125억8,000만원이 증가한 565억7,900만원 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보령시의 추경예산 편성내용을 보면 일반회계의 경우 예년과 달리 국도비보조금과 지방교부세 및 양여금 등이 감소한 반면 2003년 세입세출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인 임시적세외수입 199억원과 지방세(주행세) 1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특별회계의 경우는 상수도사업 순세계잉여금과 보령댐 광역상수도 관련 정수장토지 매각대 9억원 등 76억원의 추가세입이 발생함에 따라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중부 자유시장 비가림시설비 9억을 비롯 보육시설 기능보강 8억, 국민체육지원센터건립 3억, 도시관리계획수립용역비 10억,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5억원 등 현안사업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금번 추경예산은 국도비보조금 변경 내시 등에 따른 조정과 필수경비 계상 및 당면사업에 중점을 두었다"며"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서는 원활한 사업이 추진되도록 조기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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