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문에 지역 백화점들은 이벤트 총동원령을 내려 이번 주말을 넘긴뒤, 내주 주말부터는 5월 가정의 달을 겨냥한 대대적인 판촉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갤러리아 백화점 타임월드점의 경우, 이벤트 행사로 4월 24일(일) 오후 3시 타임월드 로데오 거리에서, 지역 청소년과 아마추어 댄스 동아리들이 참여해, 댄스 실력을 겨루는 “로데오 댄스 경연대회’를 열고, 23일(토)에는 현대자동차 서부지점과 함께 로데오 거리에서 2005년형 쏘나타와 투싼 신차 전시회를 갖는다.
8층 스타식스 타임월드에서는 내주 상영작 코치카터 무료 시사회를 마련, 4월 25일(월)까지 참여접수를 받아 26일에 시사회 참가자를 발표하며, 1층 패션잡화 매장에서는 23,24일 양일간 시슬리 메이크업 쇼를 마련 진행한다.
이벤트뿐만 아니라 각종 서비스 혜택도 백화점마다 고객집객을 위해 다채롭게 마련되고 있다.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오는 4월 30일까지 LG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 고객에게 상품구입시 3~5% 할인해주며, 지하 4층 카센터인 카서비스 TOO에서는 기간동안 장애인 차량증 부착 차량에 한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23일, 24일 이틀간, 백화점동 3층 사은행사장에서는 제 2회 국제지방정부 및 도시마케팅 박람회 초대권을 무료로 증정하며, 같은장소에서 토탈웨딩샵 포즈에서 웨딩전문가의 맞춤식 웨딩 플래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고객에게는 가족촬영 및 베이비 촬영 30% 할인권을 증정한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세일을 끝내고 다음주말 가정의 달 영업을 전개하기까지의 기간동안 특별한 판촉매개가 없는 공백기에 해당된다”며 “이벤트와 판촉서비스를 마련, 고객집객을 이뤄, 다음 주말부터 시작되는 가정의 달 특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