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원의 관리직 임용 확대, 교원의 자율연수비 50%까지 증액

충청남도교육청과 충청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23일 단체교섭·협의을 갖고 여교원의 관리직 임용 확대 등 28개 조항에 대해 합의했다.

오제직 충청남도교육감과 이희두 충남교총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섭에서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지위향상 등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이날 협의에서는 소규모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학교에 교감 및 교과전담교사를 우선 배치하는데 최대한 노력하기로 하였고, 교원의 근무여건 개선책의 일환으로 교내에 연구실, 휴게실, 교원의 사택 등 편의 시설을 확충하도록 노력하기로 하였으며, 통폐합 사립학교 교원을 공립교원으로 특채하여 신분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특수교사 및 보건교사를 점진적으로 배치하는데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유치원교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공립유치원 원아들에게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교원의 자율연수비를 50%까지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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