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4일 밤 8시30분쯤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5개월만의 귀국을 놓고 언론들의 관심은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기업이라 할 수 있는 기업회장에 대한 언론의 관심을 놓고 일부 너무 지나친게 아니냐는 시각과 함께 잘못된 사실이 있으면 이번 기회에 깨끗한 사법처리를 통해 더이상 소모적인 보도가 지속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은 ‘안기부 X 파일’논란이 일던 지난해 9월4일 일본 도쿄를 경유,미국으로 출국했었다.

출국이후 국내언론보도는 도피성 외유,신병치료차등의 이유등을 제기하며 지속됐었다. 그러던중 이회장의 딸이 미국에서 자살로 숨지는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안타까움이 더하기도 했었다.

이회장은 회사 전용기인 ‘보잉 비즈니스제트(BBJ)’를 타고 입국할 예정이며 ,공항 도착 직후 기자회견을 가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 회장께서 오늘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추가언급은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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