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대전시 우수화장실로 선정

대전 롯데백화점(점장: 정병묵)에서는 대전시가 우리나라의 화장실문화를 한단계 높이고 국민 건강을 높이기 위하여 대전지역 각 기관의 우수화장실 공모결과 대전 롯데백화점 화장실이 우수화장실에 선정되어 우수상 표창을 받게 된다.

이번 화장실 표창은 대전시가 5월 17일부터 6월 15일까지 우수화장실 공모를 신청한 대전지역의 각 유통업체와 각 기관의 화장실을 암행 조사한 결과 화장실의 청결도와 구성 그리고 고객의 편리성에 입각하여 지하 1층 식품팀의 고객화장실을 우수화장실로 선정, 7월 5일 대전시청에서 수상을 받는다.

이는 최근 화장실의 개념이 기존 용변처리 장소에서 이제는 휴계공간으로 바뀌고, 화장실의 청결도가 매장 전체의 청결도를 대변하는 현 분위기에 입각할 때 고객들에게 펼치는 청결개념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실제 대전 롯데백화점이 화장실로 표창을 받게 된 것은 이번이 2번째로 지난 2002년에는 월드컵문화시민중앙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환경부가 후원한 '아름다운 화장실'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이 그 첫번째다.

대전 롯데백화점내에는 총 76개의 화장실(고객용+직원용포함)이 존재하고, 이들 화장실마다 화장실 담당과 청소용역사원을 정해 놓고, 화장실 입구에 이들의 증명사진과 연락처를 기제, 화장실을 관리하는 화장실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1년에 2회에 걸쳐 화장실 컨테스트을 실시, 화장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각종 병균의 위협이 높은 여름철의 경우 각 화장실 담당이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순찰을 돌고 있으며, 담당용역사원의 근무위치평성도 화장실을 1시간에 1번 방문하도록 하는 등 화장실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 고객이 전혀 불편이 없도록 화장실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대전 롯데백화점에서 이와 같이 화장실을 관리하는 이유는 화장실은 고객들에게 지신을 내세우는 치부이자 얼굴로, 백화점 청결을 대변하는 동시에 백화점의 경쟁력을 높이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신규식 지원매니저는 " 고객이 많이 찾는 백화점이나 영화관에서 고객이 가장 많은 짜증을 내는 시설이 화장실인 것에 착안 화장실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면서 " 이 시상을 계기로 전 매장의 화장실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고객들이 화장실 이용할 때 오히려 기분이 좋게 하도록 최선을 경주하겠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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